[꽃심 포럼] 풍류잡설, ‘우리 식’으로 놀기, 그리고 재현의 가능성. 20211126.
[꽃심 포럼] 장소로 본 전주 정신 / 2021.11.26.(금) 14:00~17:30.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풍류잡설, ‘우리 식’으로 놀기, 그리고 재현의 가능성 유대수 / 화가, (사)문화연구창 대표 1. 풍류잡설 “전주-선비처럼 놀고 한량처럼 마시다.” 전주를 안내하는 어느 여행 웹진의 머리말이다. ‘1,000년 역사의 자존심을 간직한 가장 한국적인 고장, 전주를 찾았다. 그리고 풍류를 마셨다.’를 첫 문장으로 시작하는 이 글은, 전주 여행 1번지로 한옥마을과 경기전, 학인당을 소개하고 특히 전주 막걸리 문화에 대해 길게 설명하고 있다.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라는 명성까지 얻은 전주에는 비빔밥, 콩나물국밥과 함께 막걸리의 명성도 자자하다. 전주막걸리가 맛있는 이유는 물이 좋기 때문이다. 특히 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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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국토, 사람, 생명의 목판화 - 김진하
국토, 사람, 생명의 목판화 김진하/전시감독, 미술평론 . 신비로운 블록버스터 판화의 세계 "나무, 그림이 되다"展 # 1부 국토: 김준권, 류연복, 김억, 정비파, 손기환, 홍선웅 # 2부 사람: 정원철, 이태호, 유근택, 강경구, 이동환, 이윤엽, # 3부 생명: 윤여걸, 유대수, 안정민, 배남경, 김상구, 강행복 - 기간: 2021. 5. 4(화)~ 30(일) - 장소: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 전관 - 주최: 예술의 전당 / 한국목판문화연구소 . 목판화는 한국적 특성이 강한 매체라고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생각한다. 자연에 대한 동양적 세계관으로 인해서 그럴 수도 있고, 목판인쇄문화의 뛰어난 역사적 전통으로 인해서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통일신라의 무구정광대다라니경과 고려의 팔만대장경 등에 이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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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나무, 그림이 되다
신비로운 블록버스터 판화의 세계 "나무, 그림이 되다"展 - 장소: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전시 기간: 2021. 5. 4(화)~ 30(일) 공동주최: 예술의전당 / 한국목판문화연구소 - # 1부 국토: 김준권, 류연복, 김억, 정비파, 손기환, 홍선웅 # 2부 사람: 정원철, 이태호, 유근택, 강경구, 이동환, 이윤엽, # 3부 생명: 윤여걸, 유대수, 안정민, 배남경, 김상구, 강행복 - - 현대 한국판화의 가장 큰 변화로 1980년대 '목판화운동'을 빼 놓을 수 없다. 민주화운동 시기 일군의 젊은 작가들이 다수 참여하여, 실용과 실천의 미학을 기치로 시작한 '목판화운동'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이미 다양하게 분석되고 있으나, 여전히 한정된 틀 안에서만 평가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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