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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s

2021. 아무것도 아닌 그것 - 숲 2021. 아무것도 아닌 그것 - 숲. 80x80cm. 한지 목판. Ed. 10. 더보기
2021. 아무것도 아닌 그것-산산수수 2021. 아무것도 아닌 그것-산산수수. 80x80cm. 한지 목판. Ed.10 더보기
2021. 몽유남천 - 길 없는 길 2021. 몽유남천 - 길 없는 길. 54x135cm. 한지 목판. Ed. 20. 남천을 바라보는 남쪽 창이 넓은 곳에 자리잡은지 꽤 되었다. 여전히 꿈이 일상을 앞서고 도착지도 귀향지도 없는 걸음만 허공에 떠 있다. 삶이 멀다. #몽유남천 #아무것도아닌그것 더보기
2021. 부에나 비다 데 론 2021. 부에나 비다 데 론. 16x13cm. 한지에 목판. AP. 노매딕 브루잉 -새로운 맥주를 위하여. 더보기
2021. 미망迷妄 - 오래된 새로움 2021. 미망迷妄 - 오래된 새로움. 60x45cm. 한지 목판. Ed. 30. 모든 것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어서 문화와 문명과 역사의 도근점이 되어 주었으면 참 좋겠지만, 우리는 과연 그런 점과 표를 가지고 있을까? 새로운 것은 곧 진부해지나, 오래된 것이 새로울 때 그 가치는 영원하련만. -최명희, 도근점을 아십니까- 더보기
2021. 미망迷妄 - 우주에 점 하나 2021. 미망迷妄 - 우주에 점 하나. 60x45cm. 한지 목판. Ed. 30. 우주에 점 하나가 홀로 그 자신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도근점. 누가 그것을 보잘것 없다고 하랴. 오로지 충격적이고 경이로울 따름이다. 마치 이름이 있으나 없으나 묵묵히 나날의 일과를 통하여 자기 삶을 쌓아 가면서 드디어는 둘레의 중심이 되고 기준이 되는 '사람들'같기도 하다. 그 평범하지만 뚜렷한 사람들은 이웃의 무수한 도근점들과 함께 어깨를 겯고 이 땅에 새 시대의 지도를 그려 나가리라. -최명희, 도근점을 아십니까- 더보기
2021. 숲에서 생각한 것들 2021. 숲에서 생각한 것들. 84x55cm. 한지 목판. Ed. 20. 더보기
2021. 미망迷妄 - 떠 있는 돌 2021. 미망迷妄 - 떠 있는 돌. 60x45cm. 한지 목판. Ed. 30. ---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생각한다고? 그럼 저건 뭐란 말이냐. 더보기
2021. 미망迷妄 - 생각하는 돌 2021. 미망迷妄 - 생각하는 돌. 60x45cm. 한지 목판. Ed. 30. --- 생각한 바가 그림이 되었을 때 과연 말이 되는지 안 되는지 생각하는 중. --- 아주 오래는 아니고. 잠시만. 왠지 쓸쓸하고 외롭다는 생각이 불쑥 찾아오기 전까지만. 딱 거기까지만. 너와 다른 생각을 하는 나를 꿈꾸는 거지. 이해해. 20210315. 더보기
2021. 파다욱 2021. 파다욱. 60x45cm. 한지 목판. AP 더보기
2021. 숲에서 생각한 것들 2021. 숲에서 생각한 것들. 84x55cm. 한지 목판. Ed. 20. 더보기
2019. 숲 - 춤추다 2019. 숲 - 춤추다. 43x37cm. 한지 목판. Ed. 20. 더보기
2021. 몽유남천 - 아직 거기 2021.몽유남천 - 아직 거기. 200x122cm. 한지 목판. Ed. 10. 더보기
2021. 아무것도 아닌 그것 - 자라는 생각들 2021.아무것도 아닌 그것 - 자라는 생각들. 80x170cm. 한지 목판. Ed. 10. 더보기
2021. 아무것도 아닌 그것 - 각자의 길 2021. 아무것도 아닌 그것 - 각자의 길. 109x122cm. 한지 목판. Ed. 10. ------- 몽유남천夢遊南川. 세상이 엉망이다. 이십세기 술집. 기억의 기념비. 누구의 잔도 아닌. 떠도는 예술. 집착. 미망迷妄-사리에 어두워 실제로는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갈피를 잡지 못한 채 헤맴. 관성慣性-일단 움직이기 시작하면 그 자체가 우주에서 자연스러운 운동이기 때문에 물체 자신이 자신을 멈출 방법은 없다. 거리두기와 여행 그리고 채집. ‘세상’이라고 부르는 게 ‘여기’ 있다면, 세상 ‘밖’은 저기에 있는가. 건너가거나 돌아올 수 있는 것인가. 그러므로 예술은 ‘아직-최종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어떤 것’이라고 이해된다. 결과는 과정의 합. 그렇지만 말-들은 저마다 확ᄀ.. 더보기
2021. 묏비나리 2021. 묏비나리. 58x44cm. 한지 목판. Ed. 50. 묏비나리 /백기완 맨 첫발 딱 한발띠기에 목숨을 걸어라 목숨을 아니 걸면 천하 없는 춤꾼이라고 해도 중심이 안 잡히나니 그 한발띠기에 온몸의 무게를 실어라 아니 그 한발띠기로 언 땅을 들어올리고 또 한발띠기로 맨바닥을 들어올려 저 살인마의 틀거리를 몽창 들어엎어라 들었다간 엎고 또 들었다간 또 엎고 신바람이 미치게 몰아쳐 오면 젊은 춤꾼이여 자네의 발끝으로 자네 한 몸만 맴돌라 함이 아닐세그려 하늘과 땅을 맷돌처럼 이 썩어 문드러진 하늘과 땅을 벅,벅, 네 허리 네 팔뚝으로 역사를 돌리시라 돌고 돌다 오라가 감겨오면 한사위로 제끼고 돌고 돌다 죽엄의 살이 맺혀 오면 또 한 사위로 제끼다 쓰러진들 네가 묻힐 한 줌의 땅이 어디 있으랴 꽃상여가.. 더보기
2021. 아무것도 아닌 그것 - 고립무원 2021. 아무것도 아닌 그것 - 고립무원. 80x170cm. 한지 목판. Ed. 10. 더보기
2021. 아무것도 아닌 그것 - 숲 2021. 아무것도 아닌 그것 - 숲. 122x44cm. 한지 목판. Ed. 20. 더보기
2021. 아무것도 아닌 그것 - 산산수수 2021. 아무것도 아닌 그것 - 산산수수. 각 80x80cm. 한지 목판채색. Ed. 10. 그래도 흔적은 남고 집착은 사라지지 않는다. 나의 호흡, 몸의 뻐근함, 걸어온 길, 언뜻 스친 그림자, 이를테면 풍경-들. 의도하지 않았지만 도리 없이 결과로 남은 것. 아무 것도 아닌 그것. 그게 사실이다. 더보기
2020. 아무것도 아닌 그것 - 멈추는 방법은 없다 2020. 아무것도 아닌 그것 - 멈추는 방법은 없다. 55x84cm. 한지 목판. Ed. 15. 세계는 원래 그렇게 아무 것도 아닌 것들이 뒤엉켜 마치 무엇인 것처럼 형과 색과 위치와 방향에 집착한다. 그런데 꼭 ‘무엇’이어야 하나? 솔직히 말하면, 어떤 ‘의미’도 구체적으로 탐한 적 없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