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회류. 37x28cm. 한지 목판 채색.
문득 ‘회류’란 말조합이 떠올랐고 언젠가 틈나면 그림으로 남겨야지 싶었다. 꼭 내 성씨가 버드나무여서만은 아니고. 최근 전주시가 자행한 ‘버드나무학살사건’을 대하는 전주시민의 정서적 연대가 너무 폭발적이어서 오히려 기이한 느낌이 든 것도 한몫했다. 아무튼. 봄이 봄대로 오듯이 버들도 언젠가 다시 오겠지. 그냥 그렇다는 얘기다. 어질더질. 2023년 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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