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산산수수 - 무풍주계 山山水水 - 茂豊朱溪. 91×182cm. 한지 목판. AP.
산-물-숲이 각자 존재의 역할에 충실하되 서로 관계하고 연결되며 하나의 세계를 이룬다.
그것은 과거이자 미래이고 동시에 나를 둘러싼 현재다.
또한 안과 바깥, 이쪽과 저쪽이 없는 무한의 우주라 할 수 있다.
사람-삶의 복잡다단함을 품어 이끄는 대지에 다름 아니다.
‘무풍주계 茂豊朱溪’가 바로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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